주제:기도해요 주제성구 : 에베소서 1:16~19 2017년 여름성경학교 교재는 ‘기도’를 주제로 삼아 기도의 중요성과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치고자 한다. 왜 기도의 중요성을 배워야 할까? 기도하면 하나님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게 된다면 우리에게는 어떤 두려움도, 어려움도 더 이상 문제되지 않는다. 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심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린 시절부터 기도하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보다 더 값진 일은 없을 것이다. 기도하는 방법을 꼭 배워야 할까? 사람들은 기도를 꼭 배워야 하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기도가 무엇인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기도는 배우지 않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왜 다시 기도를 배워야 하는가? 어린아이들의 미숙한 언어도 엄마와 소통되긴 하지만 영원히 미숙한 언어만 사용한다면 문제가 된다. 어떻게 어린아이가 좀 더 완전하고 풍부한 언어를 사용하게 되는가? 그것은 배움으로써 가능하다. 하나님과 대화하기 위한 언어인 기도 역시 배움이 필요하다. 믿음의 진전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또 복음의 능력을 맛보기 위해서는 기도를 배워야 할 것이다. 기도를 배우기 위해서 가장 좋은 도구는 무엇일까? 성경이다. 성경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기도를 배우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올해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는 교사들이 성경을 펼치고 기도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교사용 교재 부록 <시편으로 기도하기>를 제공한다. 시편은 하나님이 자신을 명확하게 드러내신 좋은 자료이다. 그리하여 시편은 오래 전부터 교회의 매뉴얼로, 또 기도서로 사용되었다. 교사들이 이 기도회 자료를 가지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2017년 주제를 ‘기도해요’로 설정한 것은 교사와 어린이가 기도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잘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출발하였다. 어린이들은 여름성경학교 4일 동안 기도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을 때 그 이유는 무엇인지, 기도하며 살아가는 것은 무엇인지를 배운다. 또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게 된다.
각과 해설 각 부서가 같은 주제와 본문으로 진행하지만 어린이들의 관심도에 따라 다른 제목을 정하였기에 제목은 쓰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 1과 배울말씀 : 사도행전 2장 1~4절 새길말씀 :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시편 13:3) ‘기도’라는 단어는 기독교인인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단어이지만 많은 궁금증도 품고 있다. ‘기도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떤 기도가 참 기도인가?’ 이런 궁금증을 알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도이다. 아무리 기도에 대한 정의를 배운다 해도 기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는 없다. 기도는 기도를 할 때 비로소 기도가 무엇인지, 기도에는 어떠한 능력이 있는지 알게 된다. 첫째 날은 성령이 임했던 초대교회의 이야기를 살펴보며 기도에 대하여 배운다. 제자들이 기도할 때 그들은 기도에 어떤 능력이 있는지, 기도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체험하게 된다. 기도는 기도함으로 배우게 됨을 배우게 된다. 2과 배울말씀 : 사도행전 12:4~17 새길말씀 :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시편 6:9) 기도하며 성령의 임재하심 속에서 기도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들은 모든 일에 기도한다. 기도하며 더 깊이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의 신령한 복을 체험한다. 그래서 더 깊은 기도를 하기 위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간다. 그리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기대한다. 둘째 날 이야기는 베드로가 복음을 전파하다 옥에 갇히는 이야기이다. 초대교회 교인들이 베드로를 위해 쉬지 않고 계속 기도하였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셨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이렇듯 놀라운 일을 가능케 한다. 3과 배울말씀 : 사도행전 16:6~10 새길말씀 :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시편 25:4)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신다. 그리고 응답하신다. 응답되지 않는 기도는 없다는 것이 기도에 있어서 전제이다. 그러나 우리가 간절히 원하고 절박하게 기도했는데도 거절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은 우리를 당황하게 한다. 이런 경우에도 기도할 수 있을까? 셋째 날 이야기는 바울이 아시아로 선교하기를 원하는 바울의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야기이다. 하나님은 바울의 계획과 달랐고 바울은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는다. 바울은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함을 배우게 된다. 기도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임을 배운다. 4과 배울말씀 : 사도행전 27:1~25 새길말씀 :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시편 138:3) 기도하며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체험한 사람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안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삶의 현장으로 나아간다. 그들은 일상을 살아가지만 과거와는 다르게 성령에 이끌려 살아가게 된다. 하나님이 이 세상과 나를 통치하신다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그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고,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일이다. ‘나는 그러한 하나님의 통치의 일부를 이루며 하나님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이러한 고백이 기도하며 성령에 이끌려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기도는 우리의 존재 의미를 바꾸고, 우리 삶의 모습을 바꾸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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